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듀얼리스트(던전 앤 파이터) (문단 편집) === 진 각성 방법 === >그저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휘두르는 창이었다. >무엇이든 좋았다. 어떻게든 과거를 떨쳐내고 싶었다. >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것은 창을 휘두르는 것뿐이었기에 수천, 수만 번 창을 휘둘렀다. >그리하면 과거도, 현재도, 미래도, 그들조차 잊어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. >하지만 뿌리박힌 작은 씨앗은 여실히 나의 창술로 발현되었다. >얄팍하고 가벼운 창이었다. > >짊어진 무게조차 깨닫지 못한 창이었다. >죄책감이라는 말로 그럴싸하게 감정을 포장하여 속죄라는 상자 속에 넣어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. >죄를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도망치고 또 도망쳤다. >속죄라는 신기루를 좇아 수없이 창을 휘둘렀다. >하지만 나의 창에서 죄책감의 무게가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. > >오랜 시간 도망친 끝에야 깨달을 수 있었다. >나는 이리도 쉽게 그들을 잊어선 안된다. >모두가 잊더라도 나는 결코 그들을 잊어선 안 된다. >내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의 죽음을 오롯이 나의 창 위에 올려놓는 것. >그리고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이 창의 무게를 견뎌내겠다. > >그토록 도망치고자 발버둥쳤던 그들의 무게를 창에 담는다. >날카롭게 창을 휘둘러본다. >수많은 신기루의 향연이 펼쳐진다. >이것은 나의 모습인가. 그들의 모습인가. >더는 중요하지 않았다. >나는 이들의 삶을, 죽음을, 이름을, 모든 것을 이어받은 자. >창은 여느 때보다 무거웠다. * [[신검 양얼|양얼]]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* [[망자의 협곡]]에서 기다리고 있는 [[로이 더 버닝펜]]과 대화하기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* [[기억의 관]] 안에서 [[나 VS 나|자신과 마주하기]]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